"이순신의 DNA에서 배우는‘한국형 리더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6급 중견간부 공무원 이상 230여명을 2기로 나눠 ‘보성군 공직자 이순신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핵심소양인 리더십 발굴 및 결속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충무공의 창조 리더십 원천을 이해하며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 제공의 기회가 되었다.
교육과정은 보성군에 이순신 교육이 왜 필요한가, 공감과 협업, 이순신 장군께 길을 묻다, 이순신의 리더십 이해를 위한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매 기수 첫날 저녁에 진행되었던 “군수와의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일방향적 특강의 형태를 벗어나 토크쇼의 형태로 진행을 하면서 군수와 직원 간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용부 군수는 "민선6기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 내부 리더의 역량강화가 우선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와 미래를 꿰뚫는 통찰력을 갖춘 충무공 리더십 원칙에 입각한 자신만의 리더십 전략을 수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협력업체로 참여한 이창호스피치홀딩스(대표 이창호)는 지난 2015년 12월 보성군과 체결한 교육협약에 따라 전국 초중고, 대학생, 공공기관 및 기업교육 등과 연계하여 보성군에서 이순신 리더십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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