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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코스피, 하락 변동성 확대 염두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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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주 코스피는 뚜렷한 시장의 방향성이 없는 상황에서 옵션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강해지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번주 코스피는 여전히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1945~1985이다. 외환시장 여건은 이번주(5.16~5.20)에도 국내 증시에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 된 가운데 환율, 주요국 정책 등 시장 모멘텀이 확보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당분간 뚜렷한 반등 포인트를 찾기 어려 울 것으로 보인다.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매수 적정 시점은 6월 FOMC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성장주 및 경기둔감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이번주 코스피는 하락변동성에 시달릴 개연성이 크다.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오는 19일 4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데 따른 불안심리가 코스피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스피가 1920선으로 레벨다운 될 때까지 반등을 예상하기 어려워 보인다. 주 후반에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20~21일) 기대감이 유입될 수 있다.


코스피 1920선에서 기술적 반등은 탈출의 기회이다. ▲글로벌 환경·유동성의 변화가 뚜렷하고, ▲코스피 100p 이상 조정 이후 반등은 단순 기술적 반등에 그쳤으며,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민감·수출·시클리컬 비중 축소, 로우볼(Low Vol)&경기방어주 스타일 비중확대의 투자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5월 들어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이유는 결국 대내외 불확실성(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후퇴, 6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MSCI 정기 리밸런싱 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말 MSCI지수 정기 리밸런싱과 6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감으로 외국인 매수세 약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중장기 외국인 순매수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코스피의 실적모멘텀이 글로벌 주식시장 내에서 매력적인 위치에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기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주요 국가별 2016년 주당순이익(EPS)성장률 추정치를 점검해 보면 코스피의 성장률은 17.1%(yy)로 2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 정기변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될 개연성은 있지만, 글로벌 증시 내 코스피의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했을 때 이벤트 이후 외국인 매수강도는 재차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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