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3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떨어진 2827.11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는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년만에 최장기다.
수요둔화 우려에 따른 금속 가격 하락과 위안 약세, 정부의 신규 부양 전망 약화 등이 증시 하락의 배경이다. 위안화는 2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상하이지수는 연초 대비 20% 하락했는데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95개국 증시 중 가장 부진한 것이다.
CMB인터네셔널의 대니얼 소 전략가는 "주말 사이 나올 지표는 중국 경제가 3월 반등을 4월에도 이어갔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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