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음악의 신2' 이수민이 CIVA의 마지막 멤버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는 이수민이 걸그룹 'CIVA'의 새로운 연습생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희와 윤채경이 노래를 부르자 이상민은 "20대 초반의 영롱하고 상큼한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수민이 "제가 해볼게요"라면서 김소희와 윤채경이 불렀던 '같은 곳에서'를 부르다가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다.
이상민은 "3년 전에 내가 담배 끊으라고 했지"라면서 지적하자 이수민은 "담배 드립 하지 말라"며 되레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마음을 가다듬고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노래했지만 김소희와 윤채경은 이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들을 째려보는 이수민에게 이상민은 "웃을 수 있잖아. 병 걸리는데, 웃을 땐 웃어야지 사람이"라면서 "애들이 쳐다도 못 보네. 째려보지마"라고 말렸다.
또 이수민은 김소희와 윤채경에 "채경아 소희야 너네 가수가 하고 싶어?"라고 묻더니 포지션을 정하는 회의에서 리더, 센터, 메인보컬 자리를 두고 "내가 해야겠다. 구설수 담당은 채경이가 하고"라면서 '프로듀스 101'의 에피소드를 패러디해 웃음을 더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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