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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정호근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공개되면서 관심이 주목된다.
11일 방송된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는 고민 끝에 무속인의 길을 택한 배우 정호근의 삶이 조명됐다.
고민 끝에 어려운 길을 선택한 그를 가족들은 응원하고 있었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일주일 내내 울던 아내도, 어린 나이에 충격이 컸을 아이들도 이제는 그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하지만 33년 차 배우인 그는 배우의 직업을 끝낸 것이 아니었다.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냉정한 시선과 저조한 섭외상황이 그에게 어려운 숙제로 다가온다.
또, 그는 큰 딸과 막내아들을 잃는 등 가슴 아픈 삶을 살아왔다.
과거 배우 정호근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4년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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