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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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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추진을 위해 8개 주관기업을 중심으로 12일부터 지역 순회 설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을 가리킨다. 확산사업에는 2016~2018년 국비 660억원을 포함해 총 5668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지역 순회설명회는 5월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별 가정과 상가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 산업체 에너지 진단과 고효율설비 구축을 통한 비용 절감, 일정구역 내 전력 자급자족 실현 등 사업별 세부사항과 소비자 서비스 내용 등을 소개하게 된다.

일례로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을 활용하는 전기요금 절약 컨설팅은 물론, 전기 가계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전력사용량, 예상 전기요금, 누진제를 적용한 단계별 알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전력사용 절감을 유도하고, 에너지 절감 우수 고객에게는 요금 할인 등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진단 및 효율관리 측면에서는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등 에너지 다소비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및 고효율 설비 구축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게 된다.


아울러 일정구역 내 실시간 전력정보 수집 및 관리를 통해 '전기+열' 통합 에너지 서비스 제공과 향후 통합고지서 발급까지 지향한다.


산업부는 그간 스마트그리드 요소기기(AMI, ESS 등) 보급 및 실증에 머물렀던 정책의 외연을 확대하고, 송·배전 분야 등 전력인프라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스마트그리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기존 전력산업과 통신·전자·자동차 등 서로 다른 업종간 융합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신산업의 변화를 적극 포용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송?배전 전력인프라와 스마트그리드를 결합한 에너지 신산업의 수출상품화 및 우리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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