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시간탐험대3'의 수위에 대한 조절은 시청자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의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형오 PD와 장동민, 김동현, 한상진, 고주원, 이윤상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민은 공동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이 다소 가학적인 면이 있다더라. 수위에 대해 국내 인식이 갑갑하고 좁다고 여기진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동민은 "시청자분들이 판단해 주실 수밖에 없다"라며 "저희가 가학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게 아니다. 실제 역사에서 그분들이 그렇게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 온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시청자분들이 그 잣대를 넓혀주시면 좀 더 정확한 역사 고증을 할 수 있고, 잣대가 조금 작아진다면 지금보다 소극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연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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