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11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GU재학생 모교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교 방문 행사는 스승의 날에 맞춰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대학생활에 대한 열의와 동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희망 학생들은 13일까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모교를 방문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교통비와 선생님에게 전달할 선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GU재학생 모교방문’프로그램으로 지난 10일 모교인 명진고등학교를 찾은 임태희(국제무역물류학과 1년·여)·최호연(작업치료학과 1년·여) 학생은 “대학생이 돼 학교에서 선생님과 후배들을 만나니 긴장되면서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들에게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학교에서 마련한 꽃바구니와 선물을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박신호 교사(3학년 부장)는 “졸업한 학생들이 찾아올 때면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찾아온 학생들에게 20대는 준비할 것이 많은 시기인 만큼 학교생활을 보람 있게 보내라는 조언을 해 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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