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나이는 34세."
그래엄 델라에트(캐나다ㆍ사진)가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두고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연습라운드 도중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다. 올 시즌 덥수룩한 턱수염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선수다.
2015/2016시즌이 시작될 무렵 수염을 기르기 시작해 이제는 얼굴을 거의 뒤덮을 정도다. 불과 34살의 나이라는 게 재미있다. "지난해 가을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 갑자기 수염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했다.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141차례의 등판에서 아직 우승을 일궈내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포토] 델라에트 "턱수염 어때요?"](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6051110095961792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