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이 외환시장 개입을 시사하며 10일 일본 증시는 2%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 상승한 1만6565.19를, 토픽스지수는 2.16% 상승한 1334.90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아소 재무상이 개입을 시사하면서 엔화가치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1% 이상 오르며 달러당 108엔 후반대까지 올랐다.
KDDI와 소프트뱅크가 3% 올랐으며 '유니클로'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역시 1% 올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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