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빛고을건강타운서 10월까지 매주 열려…생산농가 30여곳 참여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영세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로컬푸드 농부장터’를 본격 운영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로컬푸드 농부장터’는 오는 12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로컬푸드 농부장터에는 남구 관내를 비롯해 화순, 나주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30여곳이 참여해 엽채류와 근채류, 과채류, 곡류, 가공식품 등 80여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는 로컬푸드 농부장터 협의회에서 마련한 농부장터 부스가 운영돼 판매 물품에 대한 생산자의 정보가 안내된다.
이에 앞서 남구는 화순군과 나주시와 업무협조를 통해 로컬푸드 농부장터에 참여할 생산자를 공개모집 했으며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30여개 농가로 참여를 제한했다.
남구는 로컬푸드 농부장터가 활성화 될 경우 생산자 추가 모집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생산을 배려한 소비와 소비를 생각한 생산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컬푸드 농부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 먹거리를 통해 농민의 실질적 소득창출과 건강한 먹거리가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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