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약정 체결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10일 마을공동체 대표,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구는 2억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모에 선정된 공동체는 이웃사촌 모임 형성,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3월 주민 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마을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화사한 마을만들기 주민협의회’ 등 총 5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의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이웃 간의 소통증대를 통한 마을공동체 형성,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역량을 성숙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모니터링, 컨설팅 등 다각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