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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이범수가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러 소을 다을과 음식을 준비하는 이범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범수의 아버지는 국립묘지에 잠들어 있었다. "아버지는 군인이셨고 육군 중위로 참전하셨다. 엄하신 분이고 자상할 땐 자상했다. 표현을 안 하시는 성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범수는 소을과 다을이 함께 만든 인절미와 북엇국을 올리고 생전에 좋아한 홍어와 소주를 올렸다. 또 소을이가 만든 카네이션을 올렸다.
이어 이범수는 "내가 딸이 태어났을 때 아버지 생각을 했다. 아버지도 내가 태어났을 때 이토록 기뻤겠구나 싶더라"며 "그땐 미처 몰랐다"고 아버지를 향한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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