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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설레는 친정나들이! 고마워요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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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설레는 친정나들이! 고마워요 농협!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 가정이 고향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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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농협, 다문화 21가정 모국방문 지원 (왕복항공권,체재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다문화 가정이 고향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농협재단 후원으로 관내 농촌 다문화가정중 21가정(91명)을 선정해 고향방문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가족동반 왕복항공권과 체제비(가정당 70만원) 그리고 여행자보험 비용을 지원하며 금차 지원예산은 90백만원 규모이다.

금차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 가정은 전남관내 거주자로서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5년 이상 경과 하였거나,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결혼 이민자중 지역 농축협의 추천받은 농촌지역 다문화여성과 그 가족이다. 금차 선정된 대상자의 출신국가는 베트남(6가정), 필리핀(5가정), 일본(4가정), 캄보디아(4가정), 몽골(1가정), 중국(1가정) 등이며 전남관내 각 시군별 1가정씩 이다. 한편 전남농협의 모국방문 지원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229가정 923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하였고 지원금액은 11억원 수준이다.


고향 방문을 앞두고 있는 마리빅 에스토니로 로사리오씨(필리핀, 무안군 청계면)는 "98년 한국으로 시집온 후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하게 되 기쁘다”면서“최근 모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의 건강악화로 걱정을 하고 있던 중 고향방문이라는 큰 선물을 준 농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영농활동에 더 열심히 임하고 농협과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시부모님 공경과 세자녀의 어머니로써의 역할에도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 강남경 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이 농촌 공동체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모국방문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라온제나멘토링결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다문화여성들이 농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농촌사회를 젊고 역동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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