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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양곡 안정적 재고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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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창고 추가 확보·사료용 공급 등 통한 적정 재고 유지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정부관리양곡의 적정 재고수준 유지를 위해 지난 1월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에 따른 주요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지역 정부관리양곡 재고율은 보관능력의 69% 수준이다. 재고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말 73%에 비해 낮아졌다.


전라남도는 재고관리대책에 따라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확보를 위해 농협, 개인창고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 보관계약을 추진, 약 5만 4천t의 보관여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관 가능량은 약 25만 t이다.

또한 정부관리양곡의 재고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월별 정기 가공물량 외에 추가적으로 도내 보관중인 2012년산 정부관리양곡 총 5만 3천여t을 사료용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이는 전국 공급물량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까지 가공이 이어질 경우 재고율을 낮추는데 상당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정부관리양곡의 재고 관리를 위한 다양한 대책과 함께 정부관리양곡의 보관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저온창고 확충 및 창고 개보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시장 격리곡 등 정부관리양곡 재고 증가요인이 있으나 현재 마련된 재고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올해 말 공공비축 매입에 대비한 안정적 재고율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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