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놀이공원·야구장 '카드' 가져가세요…할인 '빵빵'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황금연휴에 놀이공원을 찾을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해 놀이공원 입장권 할인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 시즌을 맞아 입장권도 할인받을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 혜택을 미리 꼼꼼하게 살피고 간다면 저렴한 가격에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 가득= KB국민카드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행사를 한다. 황금연휴기간동안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관계 없이 KB국민카드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사면 본인 주간권은 1만9000원,야간권은 1만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동반 3인에 대해서는 40% 할인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놀이공원 할인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 결제 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주간 1만8000원, 야간 1만5000원에 우대 제공받을 수 있다. 본인결제 시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40% 현장할인받을 수 있으며 5월 생일자는 신분증 제시하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본인 자유이용권 우대가 적용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소비자들은 롯데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28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본인 3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가 있는 소비자들은 하나멤버스 앱(App)에 탑재된 할인쿠폰을 제시하고 결제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2만9000원에서 30% 할인된 2만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왕관광장에서 롯데카드 캐릭터 '더 로카랩(the LOCA LAB)'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캐릭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위시카드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총 6000명에게 영화관람권·외식상품권·아이패드·캐릭터피규어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를 방문할 소비자들은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KB국민 에버랜드판다카드'를 소유한 소비자들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본인 1매와 동반 소인 1매를 50% 할인 받을 수 있고 에버랜드 직영 기념품 매장에서는 월 8만원 이용금액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판 및 임대매장 등 일부매장은 제외된다. 이 외에도 캐리비안베이 입장권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에서는 '서울랜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서울랜드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자유이용권이 본인은 1만원, 동반 3인은 30% 할인이 제공된다.

신한카드의 '클래식-L'카드가 있는 소비자들은 여러 놀이공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에서 모두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캐리비안베이에서도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뽀로로 테마파크(잠실점 제외)와 키자니아 등 키즈테마파크 입장료도 10% 할인된다.

현대카드도 M포인트를 활용해 놀이공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놀이공원에 따라 △에버랜드 50% △캐리비안베이 30% △서울랜드 50% △롯데월드 7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키자니아 50% 의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 스포츠 경기 시즌…입장권 할인 한창=롯데카드는 야구장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입장권 구매 시(온라인·현장) 1인 2매까지 20% 할인되고, 올해 정규시즌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 시 본인에 한 해 현장에서 2000원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와 삼성블루윙즈 홈경기장에서 실시되는 홈 경기 일반석 입장료를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하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결제하면 카드 전월 실적이나 횟수 제한 없이 구단별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할인은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현장 결제시 1인 1매 2000원 할인, 온라인 예매시 1인 2매 각 2000원 할인이 된다. 프로축구 삼성블루윙즈도 현장 결제시 1인 4매까지 2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