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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가정식 판매 급증…주요 고객은 '3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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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인 가구 겨냥 '혼밥 기획전' 실시

간편가정식 판매 급증…주요 고객은 '3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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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간편가정식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혼자 간단히 끼니를 떼우는 이른바 '혼밥족'의 대부분은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1번가의 간편가정식 매출이 평균 40% 이상 급증하고 있다. 즉석밥, 덮밥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부터 정기배송 도시락, 가정식 반찬 등 요리 부담을 덜어주는 색다른 간편식이 대표적이다. 반찬 매출 역시 올해 들어(1월1일~5월2일) 전년 대비 128% 급증했다.


간편가정식 구매자의 2015년 성별·연령대별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30대 남성이 전체 매출의 44%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1월1일~5월2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쉬운 주문, 결제, 배달을 선호하는 혼밥족 특성에 맞게 11번가 간편가정식 매출의 모바일 비중 역시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2013년 27%에서 2014년 47%, 2015년엔 64%로 성장해 10명 중 6명이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내 간편가정식 매출은 최근 3년간 평균 120%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간편가정식, 도시락 e쿠폰, 1인가구용 생활용품 등을 한데 모아 최대 43% 할인가에 판매하는 '혼밥하자' 기획전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CU 백종원 한판도시락'을 3330원, 'CU 백종원 맛있는 닭가슴살 정식'을 3710원에 판매한다. 전자레인지 해동 후 끓이기만 하면 5분 안에 조리되는 '남순남 순대국'은 25% 저렴한 1만6900원, 정기배달 상품인 '풀무원 잇슬림 도시락(4주분)'이 12만4550원, '가정식 반찬 80종 골라담기'는 14% 저렴한 2150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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