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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 엄습…다우 100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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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 엄습…다우 100포인트↓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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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의 약세와 유가 하락 전환,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등 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공포가 다시 엄습함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39포인트(0.8%) 하락한 1만7751에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포인트(0.9%) 떨어진 2063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54포인트(1.1%) 내려간 4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전반에는 세계 경제에 대한 공포감이 자리했다.

케니 폴카리 오닐 시큐리티 중개 감독은 "현재 글로벌 경제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요소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스콧 렌 웰스 파고 글로벌 자산 전략가는 "시장이 지난 2월 중순으로 되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 고객들은 매우 신경이 곤두 서 있다"로 말했다.


이날 마르키트가 발표한 중국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49.7)보다 하락했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역시 하회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14개월 연속 위축을 의미하는 50을 밑돌았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물가 하락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75%로 25bp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가도 하락했으며 전날 유로존 성장률은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개별 주식별로는 애플이 8일만에 반등(1.6%)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드와 GM은 각각 1%씩 하락했다. 이날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회복됐다는 통계가 발표됐지만 주가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체사피크 에너지와 사우스이스턴 에너지는 유가 하락 영향 등에 따라 각각 9.3%, 7.2% 떨어졌다.


마리스 오그 타워브리지 어드바이서 수장은 "에너지 업종 주식은 2월 고전했을 때보다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빠르게 올라간 경향이 있다"며 "어떤 식이든 유가 하락은 정유업체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석유 수출국들의 원유 생산량 증가 지속 전망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택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13달러(2.5%) 떨어진 배럴당 43.65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공급량 증가 추세에 따른 결과다.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에서의 4월 원유 출하 규모는 하루 평균 336만4000배럴로 전월의 328만6000배럴을 웃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산유량 역시 1015만배럴이었으나 조만간 사상 최대 수준인 1050만배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란의 산유량은 올해 초 100만배럴을 갓 넘는 수준이었으나, 조만간 200만 배럴에 근접할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전날 4월 산유량이 하루 1084만배럴을 기록해 전월 기록한 30년 만에 최대인 1091만배럴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뉴욕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달러(0.3%) 낮아진 1291.80달러에 마감됐다.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때 92.400까지 밀려 2015년 1월15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날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재동결과 안전통화인 엔화 강세 등으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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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한때 105.51엔까지 하락하며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지속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가 안전자산 매입세를 견인해 엔화와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6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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