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25종의 전시·체험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25종의 전시·체험 행사를 중심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진도개 페스티벌은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와 분리 개최하는 첫해로 모든 견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견 건강 달리기 대회, 플라이볼 대회, 진도개 높이뛰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군용견으로 발탁된 진도개 파도, 용필의 폭발물 탐지, 수색, 인명구조 등의 특수목적훈련 시범도 함께 열린다.
‘치유와 공감, 진도개는 내친구’라는 주제에 맞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특히 진도개 강아지 체험, 나만의 진도개 찰흙인형 만들기, 진도개 퍼즐 맞추기, 진돌이 사계절 썰매장, 진도개 그리기 대회, 포토존, 보물찾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관광객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애견 줄다리기, 원반던지기, 애견 장기자랑·수영대회, 지구촌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린다.
애견인들을 위해 ▲버릇상담 코너 ▲애견 미용실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건강상담 ▲반려견과 함께하는 게임 등 다양한 반려견 행사도 마련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오는 5월 7일과 8일은 새롭게 단장한 진도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도개 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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