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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 성산역 포함 확정· 조속 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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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특위위원장,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 및 수도권 광역통행 접근성 개선 위한 유일한 해법인 홍대~원종선 확정 및 조속 추진 촉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동균, 더불어민주당, 마포3)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2일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시교통본부로부터 홍대~원종선 추진 경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위원들이 공동 발의한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의결했다.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 성산역 포함 확정· 조속 추진 건의 유동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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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원종선은 홍대입구~화곡~원종을 잇는 총연장 17.25km 광역철도로 강서·마포·부천이 공동으로 시행한 사전 타당성조사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B/C=1.01)된 바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월4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통해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 중 하나로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제시, 수도권 외곽지역의 광역통행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선 중 하나로 홍대~원종선을 신규 사업으로 제안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홍대~원종선이 서울시 서부권역(양천·강서·마포)과 부천시를 연결하는 교통축 상에 지하철 등 대량 교통수단이 부재하여 도로상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당초 검토했던 홍대~원종선의 정거장 10개소 외에 정거장 간 거리가 지나치게 멀게 계획된 디지털미디어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성산역을 포함하여 지하철 서비스 소외지역을 최소화 할 것”을 촉구했다.


유동균 특위위원장은 “그간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도로상 교통 혼잡을 고스란히 감내해왔던 서울시 서부권역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천시에서 서울시로 유출입하는 시민들에게 광역통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성산역이 포함된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확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서울시는 도시 경쟁력과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홍대~원종선의 조속한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건의안은 3일 제267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국회,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이송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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