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최대 1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RFID(전파 식별태그)기기가 설치 된 공동주택이다. 이 사업은 수원시가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환경수도 수원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한다.
수원시는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 간 RFID기기가 설치 된 관내 405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등 평가지표를 토대로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가구 당 음식물쓰레기 평균발생량 ▲전년대비 월 음식물 쓰레기 발생 감소율 ▲RFID 관리상태 및 주변청결도 ▲자체 주민홍보 및 교육실적 등이다.
수원시는 평가대상단지를 500가구 이상과 500가구 미만으로 나눠 각각 최우수 1개소 150만원, 우수 2개소 100만원, 장려 3개소 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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