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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몰입 원인은 '자기통제', 게임 시간은 또래문화 영향 커"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건국대 산학협력단 등 '게임과몰입과 게임문화' 심포지엄 개최
정의준 교수 "자기통제 약화 원인은 학업 스트레스…부모도 영향 준다"
게임과몰입, 주의력결핍장애나 우울증 등 공존병리 고려해야


"게임과몰입 원인은 '자기통제', 게임 시간은 또래문화 영향 커" 게임과몰입-자기통제-스트레스의 연관성 (자료제공 : 건국대 산학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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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게임 과몰입의 주 원인이 자기통제능력이며, 자기통제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학업 스트레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임과 관련된 생물학적 연구가 여전히 단면적이어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대학교, 아주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국리서치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게임과몰입과 게임문화: 게임이용자 패널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2014년부터 2년간 게임 이용자 패널을 구성해 장기 조사를 시했다. 연구는 초, 중, 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1시간씩 게임을 하고, 초등학생은 '마인크래프트', 중고생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게임 과몰입을 정신 질환으로 진단하려면 척도가 있어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게임과몰입에 대한 진단 척도와 기준이 없다"며 "아직까지는 게임과몰입을 중독 증상으로 인정하기 어렵고 병리적 관점과 인지적 관점, 두 가지 견해가 충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과몰입을 바라보는 시각은 병리적 관점과 인지적 관점으로 나뉜다. 병리적 관점에서는 게임과몰입을 정신질환으로 바라보고, 과몰입 원인을 '게임'에서 찾는다. 병리적 관점의 한계는 아직까지 표준화된 조사 도구가 없고, 개념 정립이나 일관된 진단 기준이 없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인지적 관점은 게임 과몰입의 원인을 자기통제에서 찾으며, 게임 이용보다는 자기 통제를 야기하는 환경이나 심리, 사회적 요인을 고려한다.


게임과몰입 원인에 대해 분석한 결과, 게임 과몰입이 자기통제 약화로 인한 결과라는 것이 정의준 교수의 주장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자기통제는 '부모'가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스트레스가 높고 자기통제력이 약한 청소년에게서 게임과몰입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며 "부모의 과잉 간섭과 교사의 지지, 부모와의 대화 부족 같은 요소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높이고, 스트레스는 자기 통제를 약화시켜서 게임 과몰입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병리적 시각에서 주장하는 게임과몰입 원인인 '게임 이용시간'의 경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또래문화"라며 "부모의 과잉간섭이 학업 스트레스를 높이고, 대화가 학업 스트레스를 낮춘다"고 했다.


게임 과몰입을 낮추거나, 건강한 게임을 위해 필요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애정을 담은 양육, 자녀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자녀의 자기통제를 키워나가는 데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예빛 아주대 교수는 "부모의 감독이 전반적으로 초중고 세 그룹에서 게임 과몰입을 낮추는 공통된 요인"이라며 "부모의 감독이란 감시가 아니라, 자녀 생활에 대한 지속적이고 주의깊은 관심을 말한다"고 서렴ㅇ했다.


이어 "초등학생 그룹은 자녀에 대한 애정이 높을 수록, 고등학생 그룹은 부모-자녀간 개방적 의사소통이 높을수록 게임 과몰입이 낮아졌다"며 "고등학생 그룹에서는 부모의 기대가 높을수록 자녀의 게임과몰입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게임 과몰입을 논의할 때 '공존병리'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 전두엽 기능이 덜어져서 자극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우울증을 가진 경우에도 측두엽 활성화를 유지하기 위해 무의미한 게임을 이어간다는 것이 한덕현 중앙대병원 교수의 설명이다.


한덕현 교수는 "게임을 하면서 집중력이 올라가고 손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기저핵부 도파민이 활성화되지만 이 도파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전두엽 성능(자기통제 능력)에 따라 결과가 나뉜다"며 "게임 때문에 자기통제가 안 되는 것인지 자기통제가 안 돼서 게임에 빠지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봉년 서울대병원 교수는 "게임과몰입/중독을 말하려면 공존병리를 고려해야 한다. ADHD든지, 사회공포증, 우울증 환자 들이 게임 과몰입이나 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다"며 "정신병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현상과, 순수하게 게임만 작용하는 게임과몰입/중독을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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