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지경원) 위원 7명은 2일 오전10시 인천광역시 백석동에 소재한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를 방문해 쓰레기 처리 과정 등을 살펴보았다.
의원들은 이날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등 처리와 자원화 현장을 견학, 광진구의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청각 자료시청 및 브리핑에 이어 현장투어 등 일정으로 폐기물운반차량→ 계량대 진입→ 하역 →세차·퇴출→ 복토→ 펼침·다짐작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과 우수·침출수의 배제 및 소각기를 통한 매립가스 처리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지경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처음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계획단계에서부터 인천시민들의 반대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지금은 파나마 외교부 차관등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밴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매립지를 테마파크화하고 폐음수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하는 등 부정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꾼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광진구 폐기물 특징, 유형 등을 직접 확인,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강화 등을 통해 주민의식 개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아 구가 추진중인 쓰레기 제로화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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