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휴대폰 파손 케어 프로그램'의 대상을 이달부터 LTE 고객 전반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대상은 1년 이상 LTE 휴대폰을 사용 중인 VIP등급 이상(전월 기준 순액 요금제 5만 9900원 이상, 요금제 월정액 8만원, VAT 포함 8만8000원 이상)고객이었으나 LTE 고객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VIP 등급 이상 고객으로 혜택의 범위가 한정적이라 수리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채우기 어렵다고 판단, 이번 달부터 모든 LTE고객 대상으로 프로그램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파손 케어프로그램은 LTE 휴대폰 수리비의 20%를 최대 3만원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3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1만5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원이다.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휴대폰 파손이 발생했을 때 폰안심케어 (1644-5108) 센터로 접수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 후 받은 영수증과 견적서를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폰안심케어 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파손 접수 시점의 한도를 기준으로 수리비 지원금을 제공하며 휴대폰을 수리하기 전에 폰안심케어 센터를 통해 파손 접수된 경우에만 수리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의 휴대폰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은 멤버십 카드 발급이나 포인트 차감 없이 전국 제조사 A/S센터 어디서든지 수리가 가능해 고객 편의와 접근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 최재욱 모바일 CRM팀장은 “파손케어 프로그램이 모든 LTE고객으로 대상의 범위가 넓어진 것에 대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파손으로 수리비 걱정을 토로하는 고객들에게현장에서 파손케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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