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우주망원경, 가장 뛰어난 성능 가져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금빛으로 코팅된
제임스웹망원경
우주비밀 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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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2018년 발사를 앞두고 순조롭게 조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일(현지 시간)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청정실에서 조립되고 있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허블우주망원경의 뒤를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나사 측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거울은 아주 미세하고 얇은 금으로 코딩돼 있다"며 "이는 적외선을 잘 반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적외선 반사 능력이 뛰어난 베릴륨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사의 한 관계자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그 어느 우주망원경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태양계 형성을 포함해 우주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나사뿐 아니라 유럽우주기구(ESA), 캐나다우주기구(CSA) 등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국제 프로젝트이다. 2018년 프랑스 기아나에서 아리안5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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