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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패배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4-5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기록하며 12승 11패가 됐다. 워싱턴은 3연패를 탈출, 15승 7패가 됐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두 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득점은 내주지 않았다.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38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팀이 4-5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의 추격에 힘을 보탰지만 9회말 공격에서 병살타가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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