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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노틀담 형제의 집’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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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노틀담 형제의 집’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최영일) 식품영양조리과학과 학생들은 28일 오후 광주 남구 소재 ‘노틀담 형제의 집’을 찾아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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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총장 최영일) 식품영양조리과학과 학생들은 28일 오후 광주 남구 소재 ‘노틀담 형제의 집’을 찾아 직접 만든 빵을 선물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식품영양조리과학과 1· 2학년 21명은 아동양육시설인 ‘노틀담 형제의 집’실내외를 청소하고 식사배식에 이어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참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혜(1년)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맛있게 먹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바라보면서 대학생이 돼 가진 가장 보람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거주하는 방바닥을 닦던 장은우(1년) 학생도 “선배들이 봉사활동을 가자고 했을 때 중간고사도 끝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 생각 뿐 이었는데 오늘 아이들의 친구가 돼 주고 방을 청소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신나게 느꼈다”며 연신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쓸어내렸다.


유주연 식품영양조리과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실습실에서 함께 빵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 반죽, 숙성을 하고 오븐에 구울 때 이렇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대학은 교육만이 아닌 봉사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책임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 26일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광주천변에서 환경정화봉사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으며 지난해 학생사회봉사 활동을 9차례에 걸쳐 274명이 참여했고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99명의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나서 참가한 세계 대학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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