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내 관광 활성화 나선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관광 홍보 및 캠페인, 여행주간 활성화, 국내 휴가 문화 조성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2016 봄여행주간' 포스터를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 게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여행자 보험가입 설계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임시공휴일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에게 무상으로 워셔액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KB매직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차량 무상점검과 정비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 시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도 평소 대비 2배로 적립해 준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을 비롯해 여행·항공권·숙박과 관련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 대상 '아름다운 한반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명 관광지와 인기 휴양시설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 대상 다양한 휴양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내수경기 진작에 동참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활동에 협력하고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