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도와 기획세무조사 실적 부문 높은 평가 … 5290만원 인센티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의 ‘2015년도 법인 지방세 세원발굴 자치구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5290만원을 받았다.
‘법인 지방세 세원발굴 평가’는 서울시가 자치구의 세입증대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목표달성도 ▲세무조사추진실적 ▲세무행정추진실적 ▲기타(세무공무원 청렴성) 등 4개 항목 8개 지표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25개 자치구별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 세원발굴 목표를 100% 이상 달성한 자치구 모두를 수상 대상구로 선정했다.
구로구는 평가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원발굴 목표달성도와 기획세무조사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누락된 세원을 발굴해 세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과점주주의 취득세 일제조사, 법인서면조사, 비과세?감면물건 중점조사, 법인 취득물건 일제조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평가기간 내 세원발굴 목표액 18억3300만원보다 많은 39억5100만원의 세입 실적(목표달성도 215.5%)을 기록했다.
이영란 법인관리팀장은 “지난해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세원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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