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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동화축제 어린이날 서울시 대표 축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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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 서울동화축제 자치구 차원의 축제로 한계, 서울시 차원에서 보다 차원 높은 콘텐츠 개발,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킬 것 요청...박원순 시장도 공감, 빠르면 내년 서울시 주관 어린이날 대표 축제 될 듯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동화축제가 서울시 대표 축제로 발전된다.


28일 서울시와 광진구에 따르면 2012년부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이 어린이날 대표축제로 만들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로 5월5~7일 어린이대공원 일대서 열린다.

광진구는 민선 5기 김기동 구청장 취임 이후 지역내 어린이대공원이 있어 지역 특성을 감안한 대표적인 컬처노믹스 축제로 ‘서울동화축제’를 만들어 발전시켜 40여만명이 찾는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광진구, 서울동화축제 지역 브랜드 축제로 키워

특히 서울동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화’로 하나가 되는 축제로 어린이날을 전후로 어린이대공원 안에서 열렸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건대입구부터 어린이대공원역까지 거리를 통제해 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5일 어린이날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부터 어린이대공원 정문 주차장 사이 총 거리 420m 왕복 6차로 구간을 전면통제해 거리에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교통 통제 구간 도로 바닥에 분필로 대형 그림을 그리는 ‘함께 그리는 상상도로 그림대회’를 선보인다.


지하철 어린이대공원 4거리 도로에서는 땅에 그림을 그려놓고 해야 하는 사방치기, 땅따먹기, 팔자놀이, 오징어다리 등 전래놀이를 동화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과 함께 해볼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나무에서 열렸으면 하고 바라는 물건이나 그림을 달아 작품을 완성하는 희망나무, 꽃피어리, 체험꽃돔 등을 만들어 보는 ‘꽃들에게 희망을 시리즈’ 공간과 인도 쪽 부스에서는 가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단독]서울동화축제 어린이날 서울시 대표 축제된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서울동화축제 물총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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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그림이 완성되면 퍼포먼스 기념행사를 하고, 조형물에는 둥글게 모여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연다. 동화캐릭터 친구들과 참여자들은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무대 앞으로 입장해 어린이날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동화 축제에는 40여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 발전될 듯


광진구는 그러나 서울동화 축제를 서울시 주관 어린이 대표 축제로 육성할 것을 강력히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도 공감을 형성하면서 빠르면 내년부터 서울시 주관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최근 “서울동화축제는 어린이대공원이 있어 광진구에서 처음 만들어 운영하고 있느나 서울시 차원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 또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야 할 성격의 축제”라며 “이같은 뜻을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박 시장도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표 축제로 동화축제만한 축제가 없다며 서울시가 어린이대공원에 안데르센동화공원 건립도 추진하는 만큼 서울시 차원의 보다 차원 높은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김혜정 문화예술과장도 기자와 통화에서 “서울동화축제는 올 1월 서울시 14개 대표브랜드 축제로 선정했다”며 “서울시가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동화축제는 광진구가 지역내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키고도 서울시로 하여금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 키워줄 것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축제를 자신의 정치적 업적 홍보로 이용하는 것과 달리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서울 동화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키워달라는 순수한 의미에서 서울시가 운영해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존경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풀이했다.


올해 서울동화축제는 서울시가 2억2000만원, 광진구가 1억7900만원 등 모두 3억9900만원을 들여 사흘간 치러질 예정이다.

[단독]서울동화축제 어린이날 서울시 대표 축제된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서울동화축제


서울시가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할 경우 축제 콘텐츠가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서울시 전체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즐기는 대표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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