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7일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100세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고혈압·당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남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김영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성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행태, 가정에서의 저염식 식단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군에 따르면 곡성군 주민 사망원인 및 사망자 수를 5개년 동안(2009년∼2013년) 조사 해본 결과 심혈관질환이 사망원인 2위를 연속적으로 차지하고 있어, 곡성군은 이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해 건강100세! 건강혈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발 지압법, 눈 합병증관련 안과 진료, 운동요법, 영양, 시식회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당화혈색소를 검사하는 등 추구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는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건강100세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곡성군 보건의료원(061-360-75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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