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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 살기 좋은 도시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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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증진 위한 ‘2016 재활해피투게더’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돼 눈길을 모은다.


관악구는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관악구, 어르신 살기 좋은 도시 된 이유?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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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4년간 65세이상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 의료·보건전문가인 간호사와 운동처방사가 직접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 '재활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로당 56개소 이용 어르신 4000명을 대상, 경로당에 찿아가는 재활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은 허약노인 기능회복 프로그램인 '아프지마',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실, 만성질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경로당 어르신 지킴이’ 로 구성됐다.


허약노인 기능회복 프로그램 ‘아프지마’는 상하지 및 척추 근력강화운동, 관절통증 이완 스트레칭, 테이핑요법 , 파스도포요법, 음악과 병행한 소프트볼 운동 등을 통한 허약한 심신 기능을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소프트볼, 스트레칭바, 테이핑, 발가락교정기 등 운동용품이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건강교실을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은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틀니관리방법, 우울 선별 검진, 웃음치료,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소개한다.


‘경로당 어르신 지킴이’는 만성질환건강관리가 필요한 50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연중 관리한다. 동 담당 방문간호사가 지킴이가 되어 월 1회 경로당을 방문,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등 고혈압, 당뇨, 뇌졸중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건소와 연계하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대상자를 발굴?관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종필구청장은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를 내실화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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