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나자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다시 10%대 아래로 떨어졌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의 시청률이 전국기준 7.6%에 그쳤다.
특히 '국수의 신'은 30%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태양의 후예'의 후속작이어서 시청률이 이어질 수 있겠다고 전망했지만 '국수의 신'을 포함한 모든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시청률 10%를 넘지 못했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8.7%로 지난 방송분(9.4%) 보다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했고 SBS '딴따라'는 7.2%로 지난 방송분(6.6%)보다 상승했지만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날 '국수의 신'에서는 무명이(천정명 분)와 김길태(조재현 분)의 세대를 거듭한 악연이 그려졌다. 무명이의 아버지 하정태와 한 때 친구이기도 했지만 끈질긴 악연이기도 한 둘의 관계부터 시작됐다. 거짓과 욕망으로 가득 찬 김길태는 결국 국수를 연구하던 하정태를 죽이고 자신이 국수계에서 신망받는다. 무명이는 고아원에 스스로 들어가 김길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간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