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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울반도체. 이익 증가세가 기대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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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대신증권은 27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16년 주당순이익(당기순이익 기준, 740원)을 기준으로 역사적 5개년 하위 평균 P/B 2.1배(P/E 29.7배)를 적용했다"며 "2016년 매출(1조 715억원)과 영업이익(648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6%, 42.1%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업이익률(6.0%)은 국내 LED 업체가 적자 지속 및 낮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는 점과 비교해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LED 칩 및 패키지 시장의 구조조정이 2016년 정점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7년 시장 재편과정에서 서울반도체가 IT 분야(TV, 모바일)에서 시장점유율 증가, 자동차 및 조명분야에서 LED 적용 확대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며 "서울반도체가 IT 업체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근거"라고 했다.


서울반도체는 2016년 IT 업종 중 명확한 이익 증가세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박 연구원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2017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648억원, 793억원으로 전년대비 42.1%, 22.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 및 TV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와이캅, 아크리치 등 차별화된 LED 제품으로 모바일, TV 분야의 전략거래선내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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