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선승훈 의료원장(오른쪽)과 스웨덴 안네 회그룬드 주한 대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선병원 제공";$txt="선승훈 의료원장(오른쪽)과 스웨덴 안네 회그룬드 주한 대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선병원 제공";$size="550,356,0";$no="201604261658228078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선병원은 대전 유성구 소재 유성선병원에서 선승훈 의료원장과 안네 회그룬드(Anne Hoglund) 주한 스웨덴 대사가 만나 상호교류·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안네 회그룬드 대사는 선 원장과의 면담에서 “스웨덴과 한국 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전지역 내 의료, 교육, 과학기술을 스웨덴의 노인재택 의료와 복지, 문화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또 면담 이후에는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대전선병원 등을 둘러보며 병원 내 구비된 의료장비와 서비스 부문에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선병원과 스웨덴 대사의 만남은 선 원장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2000년 대전에 개설된 스웨덴 영사관에서 명예영사로 임명된 이후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해 온 그는 스웨덴 칼 구스타프 국왕, 실비아 왕비, 왕세녀 내외와의 만남을 이어오며 현지 국회 의장단의 선병원 방문을 이끌어내는 등 각계 인사들과 교류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스웨덴 정부와 대한민국 양국의 교류 및 관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웨덴 왕실로부터 북극성 훈장을 받기도 했다.
선 원장은 “우리 병원은 개원 후 50여년간 쌓아온 의료 노하우를 스웨덴 현지에 전파하고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 등과 협력해 양국 간 실익 있는 교류활동을 추진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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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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