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후-숨' 날았다…LG생활건강,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매출액 16.7% 증가한 1조5194억원, 영업이익 30.9% 늘어난 2335억원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 처음으로 1500억원 넘어서

'후-숨' 날았다…LG생활건강,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AD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브랜드의 활약으로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궁중 화장품 '후'와 발효화장품 '숨' 등 의 브랜드가 고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16.7% 증가한 1조51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35억원으로 30.9% 늘어났다. 이는 기존 최고 분기실적인 지난해 3분기(매출 1조3868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보다 각각 1326억원, 433억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지난해 1분기 말 133%에서 41%포인트 개선된 92%로 낮아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든 사업에서 시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면서 "영업이익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이 각각 39.5%, 11.8%, 28.0%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7966억원으로 25.9% 늘었다.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1572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5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19.7%로 전년동기 대비 1.9% 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럭셔리(Luxury)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39% 고성장했다. '후'와 '숨'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105%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프리미엄(Premium) 화장품은 전년동기 대비 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191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된 12.9%를 기록했다.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와 홈케어(Home Care)의 고른 성장으로 6대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 성장했고, 시장점유율도 0.4% 포인트 증가한 36.8%를 달성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037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1%, 28.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3%에서 7.3%로 전년동기 대비 1.0% 포인트 개선됐다. 탄산과 비탄산 부문 모두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30.8%를 달성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