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컬투쇼' 차태현이 본인의 신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차태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차태현은 이날 "'엽기적인 그녀'에 함께 출연한 전지현에게 미안했다"며 "팬들도 실망을 많이 했다. 어차피 욕 먹을 걸 알고 한 거지만 제가 참 죄송했다"고 운을 뗐다.
전지현에서 빅토리아로 달라진 상대역에 대해서는 "'엽기적인 그녀2'에서는 더 많이 당한다. 빅토리아씨가 앉은 자세에서 발이 나온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중국에서는 이미 개봉했다. 무대인사를 다니는데 일주일동안 비행기를 6번 탔다"며 "나라가 커서 이렇게 홍보를 하지 않으면 개봉한 지도 모른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신혼이야기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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