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리은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생애주기(Life Cycle)에 맞춘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올포미(All for Me) 적금·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포미 적금'은 가입기간 3년 범위내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이 가능하며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상품 출시일 현재 최고 연 2.2%(기본금리 2.0% + 우대금리 0.2%)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과 차량·주택구입 등 생애주기 이벤트가 발생하면 계약기간이 2분의 1 이상 경과한 가입고객에 대해 납입유예와 특별중도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포미 카드'는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카드다. 1인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7대 업종인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쇼핑, 할인점, 병의원, 이동통신, 대중교통 등에 대해 매월 고객이 이용금액이 큰 순서대로 ▲1~2위는 10%, ▲3~4위는 7%, ▲5~7위는 5%의 할인율로 청구할인을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적금과 카드를 결합해 주요 혜택 외에도 펜션,콘도 1박 무료이용 및 영화관, 놀이공원, 치킨, 피자, 커피전문점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빅데이터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고객에게 혜택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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