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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SW서 주도권…'제니비 연합' 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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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IVI) 소프트웨어(SW)플랫폼 표준화에 주도권을 갖게 됐다.


LG전자는 26일 '제니비 연합' 이사회 회원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니비 연합은 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리눅스' 기반 IVI SW 플랫폼 표준인 '제니비 플랫폼'을 개발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단체다.

제니비 플랫폼은 SW개발주기 단축 및 개발비 절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신규기능 추가 용이의 측면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 BMW, 르노-닛산, 볼보 등 여러 자동차업체에 적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제니비 연합 회원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제니비 연합 이사회는 LG전자를 비롯해 재규어랜드로버, BMW, 인텔 등 단 12개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니비 플랫폼의 규격 및 제니비 연합의 주요정책 방향 등을 결정한다.


LG전자는 향후 2년간 이사사(社) 자격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제니비 플랫폼'의 표준화 활동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회사 및 부품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IVI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진용 LG전자 VC사업본부 IVI 사업부장·부사장은 "제니비 연합에서 이사회에 선출된 것은 LG전자가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음을 공인받은 것" 이라며 "IVI 분야의 SW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사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하는 시장선도 제품을 발굴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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