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현대캐피탈은 제조사 순정 튜닝(개조) 용품을 장착한 개인리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정부 주도의 튜닝산업 진흥 대책이 발표되면서 일부 완성차 업체에서 자체 브랜드를 단 튜닝 용품을 출시하는 등 자동차 튜닝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튜닝산업 진흥 대책에 맞춰 '튜닝 제품이 장착된 리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현금과 할부를 통한 소유 목적의 차량 구입시에만 튜닝 용품을 장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리스 상품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젊은 고객층이 많은 개인리스의 특성상 시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의 튜닝 리스 패키지가 적용되는 차량은 아반떼와 투싼이다. 현대캐피탈은 향후 장착 가능한 패키지 품목 및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LPG차량 전용 상품도 출시한다. 5년 이상 중고 LPG차량을 누구나 살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리스했던 LPG차량을 원하는 현대캐피탈 고객은 계약 만기 후 LPG차량 인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 ARS(1588-5211)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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