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25일 아시아 증시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8% 하락한 1만7439.62를, 토픽스지수는 0.7% 하락한 1398.23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졌다. 또 지난주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이익을 확정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매도 의사가 강해졌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분석했다. 뉴욕 원유선물 값이 시간외 거래에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엔고·달러화 약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증시는 오전 10시(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9% 하락한 2932.57을, 선전종합지수가 0.91% 하락한 1850.5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9% 하락한 2만1361.97을,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73% 하락한 2919.02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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