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4월 마지막 주 전국에는 약 60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2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는 총 14곳 5937(임대·오피스텔 포함)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주 분양 실적인 7862가구보다 24.48% 감소했다.
석미건설은 26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562번지 일대에 민간임대 '광혜원 석미모닝파크 2차'의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만승초와 광혜원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주민센터·시외버스터미널·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 역시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45~84㎡ 총 251가구 규모다.
GS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5-1일원에 '마린 시티자이'를 27일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 인근에 있어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해원초교 및 해강중, 부산국제외고 등 명문학군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전용 80~84㎡ 총 258가구로 이뤄진다.
같은 날 성우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42-2번지에 '서부신시가지 성우아르데코'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홈플러스·전북도청·KBS등 대형쇼핑몰과 관공서가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삼천천생태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 47~52㎡ 총 144가구로 구성된다.
본격 봄 분양이 시작된 만큼 견본주택 개관 단지도 크게 늘었다. 전국에서 총 12곳(오피스텔 포함) 8063가구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2곳에서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하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주택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길원초교를 비롯해 북악중, 대일외고, 계성고 등 명문학교도 주변에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20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의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한다. 단지 남측으로 모담산이 위치했고, 단지 인근에 한강조류생태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2018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전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에 남향 배치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방과 거실에서는 모담산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다. 알파룸과 주방팬트리, 드레스룸은 물론, 테라스 설계(일부 저층세대)와 다락 설계(일부 최상층세대) 등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12층 4개동, 전용면적 72~78㎡ 총 199가구 규모다.
GS건설도 같은 날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 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SRT와 GTX 환승역,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 동탄2 시범단지 등 주요 핵심시설과 인접해 있고 주변 녹지가 풍부해 입지여건이 좋다. 또 동탄2신도시 주요 도로망인 동탄 순환대로와 가까이 있어 동탄신도시 내 어디든지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예정)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10개 동 규모다. 전용 74~178㎡ 아파트 1111가구와 전용 72~84㎡ 주택형 오피스텔 152실로 이뤄진 대단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돼있으며 74㎡ 주택형과 같은 틈새평면도 갖췄다. 입지 환경도 좋다. 첨단1지구와 첨단2지구가 인접해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와 인접한 임방울대로·첨단강변로를 통해 빛고을로나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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