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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디젤차, 폭스바겐 사태에도 판매 꾸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일부 나라에서 폭스바겐 디젤 사태 후 디젤차 판매가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은 총 3만8415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4만1060대보다 6.4% 감소했다. 하지만 이 기간 수입차 전체 판매가 작년 5만8969대에서 5만5999대로 5%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디젤차 판매 비중 감소는 거의 없다.


수입차 전체 판매에서 수입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9.6%였지만 올해는 68.6%로 1% 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다. 국내 시장의 경우 지난해 폭스바겐 디젤 사태 후 수입 디젤차 판매 비중이 9월 67.8%에서 10월 63.5%로 한달만에 4.3%포인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다시 73.3%로 급등했고 12월에도 68.4%를 기록했다.


한편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디젤차 판매 비중도 지난해 1분기 각각 93.2%, 91.5%였고 올 1분기에도 각각 91.2%, 86.3%를 기록하는 등 차이가 없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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