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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매트리스 관리? 진드기 차단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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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봄이 되면서 따뜻해진 날씨로 각종 알레르기, 비염, 천식,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진드기의 활동도 왕성해진다. 더구나 봄철 황사와 잦은 미세먼지 경보 발령으로 환기 횟수가 줄어들어 집안 내 진드기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인 매트리스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탈리아 점유율 1위 매트리스 브랜드 돌레란 상품기획팀 최선규 팀장은 "집안에 존재하는 60% 이상의 집먼지 진드기가 침대 매트리스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트리스는 진드기의 최고의 서식지라고 할 수 있다"며 "진드기 차단 기능성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정기적인 매트리스 관리로 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봄철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한 매트리스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정기적인 매트리스 커버 및 매트리스 교체


매트리스의 경우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청소만으로 진드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진드기 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메모리폼 매트리스 교체 주기는 3년~4년 정도가 적당하고, 매트리스 커버의 경우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나 매트리스 커버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진드기도 함께 제거되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올바른 매트리스 세탁법 숙지 중요


매트리스 세탁은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과 분리되지 않는 제품에 따라 달라진다. 매트리스 커버가 분리되는 제품은 커버를 섭씨 55도씨 이상의 따뜻한 물로 가능한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 경우 매트리스를 습도가 낮은 날 건조시킨 후 표면에 붙은 먼지 등을 손으로 강도 높게 털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햇볕에 30분 이상 쬐어주는 것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진드기 차단 기능성 매트리스 제품 활용


원천적으로 진드기 차단 기능이 있는 매트리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잦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집 먼지 진드기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관리에 효과적인 매트리스의 사용은 각종 질환 및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봄철 매트리스 관리? 진드기 차단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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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점유율 1위 매트리스 브랜드 돌레란의 매트리스 '퍼포마'의 커버는 레몬, 라벤더, 유칼립투스 등을 포함한 저자극성 패브릭으로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돌레란의 전 제품은 외코텍스(Oeko-Tex Standard 100)에서 'class 1'을 획득한 유일한 메모리폼 제품으로 3세 이하의 아이에게 무해하고, 어린이가 입으로 빨아도 염색이나 인쇄된 염료가 빠지거나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매트리스는 인체를 완벽하게 받쳐주는 고밀도 제품으로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코웨이 '탑퍼교체 매트리스'는 사용 시간이 경과하면서 발생하는 진드기 및 오염물질을 방지하기 위해 3년에 한 번 탑퍼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탑퍼 교체 서비스 이외에도 코웨이 위생관리 전문가가 4개월에 한 번씩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는 '7단계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가 포함됐다.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하이브리드 테크 블루'는 커버에 유럽산 최고급 위생 원단인 모스키토 프리 원단을 사용해 모기, 집먼지 진드기, 세균, 박테리아를 방지한다. 내장재로는 보온성과 탄력성뿐만 아니라 수분 흡수, 발산 기능이 뛰어난 100% 순수양모로 만들어진 슈프림울을 사용했다.


◆돌레란이 소개하는 매트리스 관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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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매트리스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추천한다.


1. 매트리스 비닐 포장은 통풍을 위해 뜯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닐 포장을 뜯지 않고 사용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아 내장재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2. 매트리스를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1회 정도 청소해주면 진드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반려동물과 함께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낮 동안 집안 곳곳을 돌아다닌 반려동물이 침대에 올라오게 되면 매트리스가 외부 먼지와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4. 실내 습도가 높으면 진드기가 번식하기 쉽다. 습도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5. 화분은 진드기와 세균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침대에서 멀리 두는 것이 좋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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