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소방학교 김용현(38) 소방위가 지난 20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1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강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교육훈련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 시·도 소방학교와 교육대 교수 등 1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 소방위는 ‘막힌 숨길을 열어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강의 전개방법과 강의 기술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인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고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제34회 공공 HRD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성석열 광주소방학교장은 “교수진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호남·제주권 소방공무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소방학교학교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개교한 광주소방학교는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총 16회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에서도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3회를 수상하는 등 명문 소방교육 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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