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광주교총과 현장체험·홍보 등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와 청소년 현장체험학습장 제공·관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는 광주지역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유도하는 등 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전국 유·초·중·고·대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적극 홍보한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박람회장에 연출하고, 교원과 학생들의 박람회 관람 및 체험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기환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8만여 명의 회원은 물론 17개 시도 교원단체총연합회로 구성된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의 협력을 얻어 박람회의 전국적인 홍보와 붐업, 학생 참여가 크게 늘 전망”이라며 “박람회를 방문하는 아이들이 친환경디자인산업의 미래에 큰 힘이 돼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충성(광주 문성중학교장) 광주교총 회장은 “친환경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현장체험학습장으로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디자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시가 후원한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5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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