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이달 첫 롯데캐슬 아파트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하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주택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 주택형이 100%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인기가 좋은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73㎡도 포함됐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길원초교를 비롯해 북악중, 대일외고, 계성고 등 명문학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미아점/하월곡점), 롯데백화점(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등의 쇼핑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가족 중심의 공간을 강조한 상품 설계'를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운다. 거실은 가족들의 취향에 맞게 레이아웃 선택이 가능하며, 거실 벽면에 부착되는 선반은 4가지의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거실에 2.4m 높이의 우물 천장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주었다.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은 곳곳에 수납공간을 특화했다. 자유자재,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롯데캐슬만의 키큰 인출망장(전용면적 84㎡ 확장시 제공)이 제공된다. 또 다양한 양념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양념망장도 제공한다. 주방 싱크대 밑 걸레받이를 기존보다 5cm 낮게 설계해 주방식기 등을 더욱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주방 한쪽 벽면에는 행주 등을 걸 수 있도록 작은 행거를 부착했고, 주방 옆 세탁실에는 2단선반 등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강화시켰다.
또 주방 작업대는 사용자의 키에 따라 표준형인 '스탠다드형(85cm)'과 '높은형(90cm)'으로 나뉘어져 있다. 표준형은 일반적인 높이의 주방 작업대로 한국인 표준 체형의 주부가 이용하기 편리하며, 높은형은 표준형에서 5cm 높아진 작업대로 신장이 큰 주부나 요리를 즐겨하는 남편이 이용하기 좋다.
안방(침실)의 화장대는 '웰스타일링형'과 '퀵스타일링형'으로 구성했다. 웰스타일링형은 일반적인 화장대 형태로 화장대 밑 공간이 비어있어 의자를 배치했다. 퀵스타일링형은 바쁜아침, 빠른시간에스타일링이 필요한 분에게 맞는 레이아웃으로, 화장대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만들어 화장품 및 여성용품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외부의 주차장은 법정 기본 주차선인 2.3m보다 더 넓힌 2.4m의 광폭주차공간으로 설계했다. 주차 미숙자를 위해 주차라인을 벽체까지 연장해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차량통제시스템도 적용한다. 이외에 조경시설을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풍성한 가로수길과 생태연못이 조성된 에코폰드가든, 가족·이웃들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파티가든, 운동·휴게공간이 함께하는 하이뷰가든 등으로 특화 조성했다.
견본주택(1833-5080)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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