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에서 ‘찾아가는 딴따라 음악회’열린다

찾아가는 딴따라 음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회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월파관에서 열린다.

21일 곡성문화예술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옥과면 월파관에서 찾아가는 문화 ‘딴따라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곡성문화예술단 주관, 곡성군 후원으로 무형문화제 이수자의 국악과 한춤, 7080대중가요, 협연 등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로 구성, 주민과 함께 한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주민들의 고단한 농사일과 피로를 풀어드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네 콘서트다.

특히 음악회에선 주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국내산 쌀로 만든 떡과 과자, 이벤트를 통해 복권도 증정하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곡성문화예술단 관계자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행사를 주관하는 예술인들에게 참여를 통해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문화예술단은 전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각종음악회와 청소년을 위한 경연대회, 예술인 양성교육 등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곡성문화예술단 사무국(010-2273-80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