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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권 두고 '백가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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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약진한 국민의당이 차기 당권을 놓고 백가쟁명(百家爭鳴)을 벌이고 있다. 전당대회 연기론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외부수혈론'까지 등장하는 모양새다.


국민의당 당헌에 따르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대는 창당 후 6개월(8월2일) 이내에 치르도록 돼 있다.

문제는 차기 지도부 구성이 내년 대통령 선거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이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주변에서는 당의 간판인 안 대표의 대표직 연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당헌 상 대선주자는 1년 전 모든 선출직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새 전대에서 선출되더라도 4개월 짜리 '단명' 대표에 그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국민의당에서는 전대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창당 후 갓 2개월이 지난 만큼 현실적으로 지역조직을 정비할 시간을 확보하고, 조기 당권경쟁으로 표출될 당내 이견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오는 26~27일 열릴) 당선자 워크숍에서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외부수혈론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에 아주 좋은 인물이 있다면 내부 합의를 전제로 새로운 당 대표로 추대를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언론에서 듣고는 있지만 아직 그런(외부수혈론) 이야기가 나온 바 없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해 본 적은 없지만 의논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 역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의 의미"라면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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