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간판, 메뉴 번역 가능
한국어도 지원…회화 번역은 제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지 속 단어를 번역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20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센트럴 등에 따르면 MS가 안드로이드용 번역(Translater) 앱을 업데이트했다. 사진 속 간판이나 메뉴 등을 즉시 번역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 버전이 설치된 폰에서는 사용중인 앱을 떠나지 않고도 번역이 가능하다. 번역할 텍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MS의 번역앱은 21개 언어를 변환시켜준다. 언어 패키지를 다운받으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언어 패키지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아랍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등이 포함돼있다.
MS 번역 앱은 음성이나 입력한 텍스트를 50개 언어로 번역해주다. 실시간 회화 번역이 가능한 언어는 중국어,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이다. 안드로이드 폰 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용 앱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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